

“ 누가 말했지, 신은 죽었다 ”

◈ 이름 : 쿠리야마 나오토 (栗山 直人)
◈ 성별 : 男
◈ 나이/학년 : 18살/2학년
◈ 학부 : 예술부 (미술)
◈ 키/체중 : 178cm/통통
◈ 외형
: 바지는 단이 조금 짧아서 발목이 보인다. 신발은 평범한 스니커즈.
◈ 성격
: 담담 / 괴짜 / 사교적 / 눈치 빠름 / 외곬
자신의 의견을 잘 드러내지 않는데다 감정의 폭이 좁아 무뚝뚝 해 보인다. 표정이 없다는 점이나 초점이 흐리다는 점이 더해져, 생각을 읽기 힘든 편. 그렇기에 처음에 다가가는 것이 어렵긴 하지만 의외로 사교적인 성격. 주변에 사람도 많다. 진지한 얼굴로 핀트 나간 소리를 하거나 신변잡기를 털어놓는데 거리낌이 없다. 외관과 언행에 갭이 있다보니 주변에서는 ‘그렇게 안 생겼는데’로 시작하는 평가를 자주 받는다.
중학교 때까지는 주변에서 모두 자신의 그림을 인정해 주었기에 자신의 재능에 자부심을 가지고 오만한 자세를 견지했으나 고등학교 진학 후, 그림에 재능이 있는 다른 아이들을 보고 스스로의 재능이 특출한 것인지 의문을 가지게 되었다. 그리고 머잖아 자신의 재능은 별 것 아니었음을 깨닫고 성질이 한풀 죽었다. 원래는 콧대가 높아 다른 사람에게 신경을 기울이지 않는 편이었지만 성격이 죽은 후로는 타인의 눈치를 살피는 버릇이 들어 분위기를 읽는데 능숙한 편. 다만, 자신의 일에는 둔감해서 자신을 향한 타인의 언행을 곧이곧대로 받아들이는 경향이 있다. 비꼬는 말을 칭찬으로 듣거나 싫은 척 하면서 호감을 표하는 것은 못 알아 듣는다.
자기 주장이 약하고 분위기 파악을 잘하는 것과는 별개로 분위기를 타서 타인의 의견에 휩쓸리거나 자신의 의견을 꺾는 일은 없다. 자신만의 신념을 굳게 지키는 경향이 존재해 자신이 한 번 이것이다! 라고 정한 것이 있다면 결코 다른 길을 택하지 않는다. 좋게 표현하면 소신 있고, 나쁘게 말하면 머리가 굳어버린 독선적인 성격. 스스로도 그런 점을 잘 파악하고 있으며, 자신의 단점이라고 생각하지만 아직까지 고치지 못했다.
◈ 기타사항
: 부모님과 동생이 있는 전형적인 4인 가정. 부모님은 두 분 다 미술과 관련없는 평범한 회사원이시고 동생 역시 그림과 전혀 연관이 없다. 그런 분위기 속에서 자랐기에 나오토 역시 미술과 접점이라곤 어렸을 때 미술학원을 다닌 게 전부였다. 그러다 중학교 2학년 미술시간, 우연히 나오토의 그림을 본 짝꿍이 잘 그린다며 그를 추켜 세워주었고 이후로 주변에서도 나오토의 재능을 높이 사자 그림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주변에 그림 그리는 사람이 없었기에 변변찮은 성과도 대단한 것으로 여기고 우쭐했으나 고등학교 입학 후 교내 미술대회 입상을 자랑했다가 놀림 받은 후로 기세가 꺾이기 시작해 지금은 자신을 그럭저럭 수재 수준이라고 인정한 모양.
타인의 작품을 보는 것을 좋아한다. 그림을 보는 눈이 좋은 편. 꽤 오랜시간 꼼꼼하게 작품을 감상하지만 피드백은 멋있다, 정말 예쁘다 등의 단순한 감탄사에 불과해 그의 안목을 의심하는 친구들도 종종 있다. 또한 알 수 없는 얼굴로 진지하게 자신의 그림을 보는 것을 불쾌해 하는 친구들도 존재하며, 그런 친구들은 나오토에게 그림을 보여주는 것을 꺼린다고.
화풍은 극사실주의. 주로 그리는 것은 인물. 도구는 캔버스와 유채물감을 주로 쓰지만 도구를 가리는 편은 아니다. 그렇지만 작품으로 전시하는 것은 오직 유화 뿐이며 다른 재료로 그린 것은 결코 어디에도 내걸지 않는다. 그림을 그리기 위해 사물이나 인물 등의 사진을 찍고 가장 마음에 드는 것을 선정해 그린다. 손이 입보다 먼저 움직여, 허락을 얻기도 전 촬영하는 경우도 간간이 존재. 그렇지만 불쾌감을 표하면 아무리 좋은 사진이라고 생각해도 아쉬움을 표하는 것과는 별개로 사진을 군말없이 삭제해 준다.
그림그리는 것 뿐만 아니라 소재 수집에도 힘 쓴다. 항상 핸드폰을 손에 들고다니며 사진을 찍고, 메모를 하곤 한다. 다각적인 소재 수집은 그 자체로 의미가 있다고. 그 때문인지 새로운 경험이나 특별한 경험을 좋아한다.
밀가루로 된 음식을 굉장히 좋아하는 편. 야식으로는 컵라면이 으뜸이라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는 수준이다. 다만 밀가루를 잘 소화시키지 못하는 데다 살이 많이 찌기에 라면을 먹고 나면 항상 후회하는 편. 또한 간식을 늘 입에 달고 있다. 책상 서랍이나 교복의 주머니 등에 비상식량을 넣고 다니기도. 이러한 식습관 탓에 고등학교 진학 후, 눈에 띠게 살이 많이 쪘다. 본인도 인지하고 있어 다이어트를 시작. 좋아하는 타코야키도 봉인했다.
야행성. 낮에는 잘 움직이지 않으며 매사에 무기력해 보인다. 게으름을 부리는 것처럼 보이기도 하다. 그렇지만 야행성답게 역으로 밤에는 살아난다. 밤이 늦을수록 기력이 남아돌며 남들이 졸음에 시달릴 때, 낮인 것처럼 아무렇지 않게 움직인다.
무덤덤한 편이기에 속을 알기가 어렵지만, 유일하게 거짓말을 할 때만은 잡아내기 쉽다. 거짓말을 할 때는 귀가 붉어지기 때문. 또 워낙 임기응변에 약해서 거짓말의 논리가 빈약하다는 것이 거짓말을 쉽게 들키는 이유.
◈ 미요시 아카네와의 관계
: 그림모델.
우연히 찍게 된 사진을 그려도 되겠냐고 허락을 받고 그림을 그렸다.
◈ 낮 사망시 운영진의 캐릭터 운용 여부
O
◈ 스킬
행운 :
집중 : 20
직감 : 70
순발 : 20



쿠리야마 나오토 > 이치젠야 시온
춤을 추는 모습을 보고, 이 것을 그리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될 것 같아서 그림모델이 되어주겠냐고 물었다가 거절당했다. 거절당한 이후, 대놓고는 아니지만 몰래몰래 공연을 보고 그림을 그렸던 것을 들켰는데 화를 내는게 아니라 칭찬을 들어서 조금은 얼떨떨! 시온이 해주는 칭찬을 좋아하고, 더 잘 그리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전보다 더 뚫어지게 관찰중!


쿠리야마 나오토 > 하나모리 히카리
미용실 메이트


쿠리야마 나오토 > 타이야마 유스케
이 학교에서 전대물을 좋아한다 하는 후배님. 서로 좋아하는 캐릭터는 다르지만 좋아하는 장르가 같아서 이야기하는 것이 즐겁다.


쿠리야마 나오토 > 하야사카 류세이
아침운동으로 친해져서 그림을 그려주기로 약속했지만 약속이 지켜지지 않고 지지부진하게 시간이 흘러서 슬슬... 눈치가 보인다!


쿠리야마 나오토 > 호시 사토리
과제가 많은 미술학도의 야작메이트. 항상 서로의 잠을 걱정해주고 있다... 오늘 하루도 사토리가 주는 에너지 드링크를 마시며 보낸다...☆


쿠리야마 나오토 > 츠카자와 아키
부모님끼리 아는 사이라서 알고 있는 사람. 중학교 때까지만 해도 자신의 그림을 좋다고 해줬는데, 고등학교에 들어오자 지독한 말을 퍼붓고 있다. 아키의 음악성을 싫어하지 않으면서도 그녀가 했던 말들이 비수처럼 박혔던 것 때문에 항상 마음에도 없는 험한 소리를 하고 만다.


쿠리야마 나오토 > 아와세 치나미
서로의 은밀한(?) 게임 닉네임까지 알고 있는 친구. 게임이라는 공통관심사로 묶여있으며, 편하게 부르고, 서로를 대한다. 둘 다 성격탓에 많은 말을 하는건 아니지만, 말을 하지 않아도 좋은 사이.






아침운동조
이누이 카오리 / 하야사카 류세이 / 쿠리야마 나오토 / 이즈모 히토나리 /
카미야 에이타 / 칸무리 히메이
원래부터 운동하던 체육부 학생들과 더불어 방학 무렵부터 운동을 시작한 예술학부들의 모임. 종종 탈주하는 예술부 학생들을 잡아다놓는 등 아침마다 의욕찬 모습을 보여주는 학생들이다.
쿠리야마 나오토 > 미조바타 치즈루
매점에서 빵에 대한 견해를 진지하게 토론하는 귀여운 후배님. 다이어트를 시작한 후로 가장 큰 방해꾼이 되었지만 이런 행동을 싫어하는 것은 아니다. 같은 부의 선배로써 후배님의 작품을 볼 때마다 간단하지만 진심의 피드백을 해주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