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연습실 가려고 했는데... 할 말이라도 있어? ”

◈ 이름 : 하나모리 히카리 (はなもり ひかり)
◈ 성별 : 男
◈ 나이/학년 : 18살/2학년
◈ 학부 : 예술부 (마림바)
◈ 키/체중 : 186cm/마름
* 도결님(@g_yeol_owo)의 커미션 입니다.
◈ 외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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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새카만 색이었을 그의 머리와 눈썹은 어느 순간 새하얗게 변해 있었다. 탈색을 아주 잘하는 미용실에 다녀왔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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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도가 밝은 눈동자는 렌즈의 발색을 높여주었다. 그리 튀는 분홍색이 아니었음에도 한 눈에 분홍색임을 알 수 있을 정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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얇고 긴 손가락은 섬섬옥수라고 불릴 만 했다. 양 손의 검지에는 검은색 매니큐어가 깔끔하게 발려있었다. 본인이 바른 건 아니고 미용과의 친구가 발라준 거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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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형 캔뱃지, 다양한 모양의 뱃지들이 곳곳에 달려있었다. 작년 생일 선물로 친구들에게 받았던 뱃지들을 지금까지 착용하고 있다. 소중하게 여기고 있는 듯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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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이하게도 시계는 손목 안쪽 방향으로 착용하고 있었다. 별다른 이유는 없고 그냥 편해서. 그의 양쪽 귀에는 붉은색의 메탈 재질의 귀걸이가 달려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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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지는 복숭아뼈의 절반 정도를 가리는 길이였으며 마른 발목이 여실하게 드러났다. 연회색의 발목 양말을 신었으며 흰색의 실내화를 착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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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를 보고 있자면 하얀 털이 복슬복슬한 대형견이 떠올랐다.
◈ 성격
: [친절한, 사교적인, 멈뭄이]
" 내가 도와줄 거라도 있어? "
▶ 내가 친절하게 대하면 상대방도 똑같이 대해주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초면인 사람에게도, 줄곧 알고 지내던 사람들에게도 변함없이 친절하고 상냥하게 대하는 모습은 그의 주변에 사람들을 끊이지 않게 하기에 충분했다.
▶ 낯을 가리지 않아서 초면인 사람에게도 곧잘 다가갔다. 조금 머뭇거리며 다가가는 면도 없지않아 있지만. 가벼운 스킨쉽은 아무렇지도 않게
▶ 생긴 것 답게 대형견 같은 면도 보였다. 상대의 이야기를 귀기울여 들어주는 것도 잘 했고 떠드는 것도 잘 했다. 히카리, 손! 하면 정말 제 손을 올려주는 사람이었다.
▶ 남의 부탁을 잘 거절하지 못했다. 자신에게 이득이 오지 않더라도, 손해보더라도 남의 부탁을 거절하지 않고 전부 들어주었다. 주변인들은 그에게 미련하다는 말을 자주 하곤 했다. 정작 본인은 다른 사람들에게 부탁을 잘 하지 않았다. 민폐를 끼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었다.
[눈치를 보는, 자존감이 낮은, 안절부절]
" ... 그, ... 아냐. "
▶ 데굴데굴... 뭔가 굴러가는 소리가 들리는 것 같지 않아? ... 눈동자 굴러가는 소리!
▶ 쓸데없이 남의 눈치를 너무 보는 게 눈에 띄었다. 남의 시선을 지나치게 신경썼고 상대방에게 자신을 맞추려고 하는 성향이 강했다. 자신의 의견을 잘 표출하지 않았고 다른 사람들의 의견을 더 중요시 여겼다. 자존감이 낮은 걸까, 좀처럼 당당한 모습을 보이질 않았다. 어떤 외부적인 요인 때문에 그렇기 보다는 천성이 그런 것 같았다.
▶ 자신이 누군가를 이끄는 것 보다는 누군가에게 이끌림 당하는 쪽이었다. 그가 원하기도 했고 그런 것에 익숙해져있기도 했다. 무슨 일을 하더라도 잘 나서지 않았고 결국에 누군가 떠밀어야만 나서는 성격이었다. 무척이나 수동적인 사람이었다. 평소엔 그렇지 않아 보여도 특정 상황에선 소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 희생적인 면도 없지않아 있었다. 유일하게 그가 스스로 움직이는 때가 아닐까. 남들이 꺼려하는 일에 나서기도 했다. 자신은 별로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는 걸 잘 알고 있기 때문일까, 불만도 없는 것 같았다.
◈ 기타사항
: 01. 花守 光
1-1. 10月 29日 | 해당화 | 호두나무
1-2. RH+B
1-3. 양손잡이
02. 가족
2-1. 부모님, 형(28), 누나(26), 본인
2-2. 형과 누나와는 10살, 8살 차이가 났다. 나름 늦둥이로 태어났다고. 그래서 위의 형제들과 싸우기 보다는 보살핌, 귀여움을 받는 쪽이었다. 가족 중에서 아버지 다음으로 큰데 귀여움을 받자니 조금 쑥쓰러운 듯 했다. 가족들 간의 사이는 좋았다.
2-3. 엄청은 아니었지만 꽤나 잘 사는 집안이었기 때문에 돈이 부족해본 적은 없었다고 했다. 아버지는 경찰이셨고, 어머니는 음악계, 형과 누나는 모두 법조계 일을 준비하는 사람들 이었다. 꽤나 엘리트 집안이었지. 본인은 별 생각이 없었다.
03. 학교 생활
3-1. 성적은 대체로 중상위권. 컨디션에 따라 성적이 들쭉날쭉 곡선을 그리곤 했다. 그래서 선생님들께 꾸중도 많이 들었지만 그만큼 예쁨도 많이 받는 학생이었다. 선생님들의 아픈 손가락.
3-2. 오케스트라부에 가입하여 활동 중이다. 다루는 악기는 타악기인 마림바. 항상 말렛(스틱)을 들고 다녔다. 그의 마림바 연주 실력은 꽤나 출중했다. 마림바 외에도 피아노, 바이올린을 연주할 줄 알았는데 전공으로 하는 사람들 보다는 실력이 낮았지만 그래도 중간 정도는 간다고.
3-3. 친구 관계는 의외로 협소했다. 대부분의 관계가 얕았기 때문에 친하다고 당당하게 말할 수 있는 사람들이 몇 없었다. 울타리가 좁은 사람이었기 때문에 많은 사람과 친구를 하기에는 공간이 턱없이 부족했다. 때문에 울타리 안에 들인 사람들 에게는 모든 걸 다 내줄 것 처럼 굴었다.
3-4. 그의 기숙사 침대는 조금 어수선했다. 이불은 정리가 되지 않아 흐트러져 있었으며 잠옷도 뒤집어져선 매트리스에 걸쳐져 있었다. 그 점을 제외하고는 꽤나 깔끔했다.
3-5. 이번 담력시험은 참여할 생각이 없었지만 친구들이 다같이 해보자는 말에 별 생각 없이 공지문에 이름을 적게 되었다.
04. Like / Dislike
4-1. 마림바, 하리x 젤리, 청포도 사탕, 과일 주스, 동물
4-2. 오이(알레르기), 당근, 곤충류, 괴담, 고어
05. 말투, 호칭 / 습관, 버릇
5-1. 부드러운 말투. 비속어는 거의 사용하지 않았다. 보통은 하나모리로 불리지만 친구들에게는 히카리, 히-쨩, 멈뭉이 등등 애칭이나 별명으로 불리기도 했다. 동갑들에게는 반말을 사용했고, 후배에게는 반존대로 말하곤 했다. 선배들을 부를 때는 물론 존댓말을 사용했으며 요비스테를 해도 금세 까먹는 건지 성으로 부를 때가 대부분이었다.
5-2. 무언가 깊게 생각할 때 시계나 귀걸이를 매만지는 버릇이 있었다. 불안할 때는 손가락에 손톱 자국을 남기는 버릇도 있었다. 또한 잠을 잘 때 이불을 뒤집어 쓰고 자는 습관이 있었다. 그래서 교실에서 엎드려 잘 때도 무언가를 위에 덮어야만 잘 잤다. 보는 사람이 다 답답해 보였지만 본인은 편안하다고 했다.
06. 취미
6-1. 그의 취미는 연습실에 콕 박혀서 연습하는 것이었다. 딱히 배고플 때가 아니라면 늦게까지 연습실에 들어가서 끊임없이 연습을 했다. 연습 벌레라는 말은 그를 위한 말이 아닐까. 그의 행동 반경이 좁은 이유는 그의 취미 때문이었다.
6-2. 음악 외에도 핸드폰 게임을 하는 취미도 있었다. 주로 리듬 게임이나 추리 게임에 흥미가 있는 듯 했다. 따로 게임 폴더를 만들었을 정도로 게임이 많이 설치되어있다고.
◈ 미요시 아카네와의 관계
: 간식 친구
- 종종 연습실 근처에서 마주치면 간식을 나눠먹는 친구이다.
◈ 낮 사망시 운영진의 캐릭터 운용 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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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킬
행운 : 5
집중 : 20
직감 : 70
순발 :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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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모리 히카리 > 쿠리야마 나오토
미용실 메이트


하나모리 히카리 > 이시이 신야
간식 메이트
선도부들 고생한다는 의미로 신야에게 사탕을 쥐어주었던 것을 계기로 면식을 텄다. 그 후로도 종종 간식을 쥐여주고 있는데 최근에는 신야로부터 간식을 받기도 해서 나름 친해진 것 같아 내심 기쁜 듯. 가끔씩 서로의 안부도 물어보며 알아가는 중이다.


하나모리 히카리 > 하나에 아이리
우리는 하나(花)!
중학교 때부터 집이 가까워 등하교 길에서 많이 마주쳤던 덕분에 처음엔 그저 얼굴만 알던 사이였지만, 장마철에 우산을 깜빡한 아이리를 히카리가 도와준 것. 그 일을 계기로 이름도 알게되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었고, 자연스레 등하교까지 같이 하게 되었다. 아이리가 고등학교를 입학한 이후론 1년동안 잠시 뜸해졌지만, 히카리 또한 하나사키 고교에 입학하여 다시 등하교를 같이 하기 시작하였고, 아침마다 일어나기 힘들어하는 아이리를 히카리가 모닝콜로 깨워주고있다. 남들보다 오래 알고 지내던 사이이기 때문일까, 서로의 시합이나 무대에 응원을 가거나, 쉬는 날엔 같이 번화가로 놀러가는 등 꽤 가까운 모습을 보인다. 히카리의 와이셔츠에 달려있는 해골뱃지 또한 아이리가 선물로 준 것!


관계


하나모리 히카리 > 츠카자와 아키
무섭지만 친절한 선배
하나모리 히카리 > 카미야 에이타
에이타가 추격자(아침운동조, 학생부)의 추적을 받을 때 마다 찾아오는 피난소(개인 연습실)의 주인. 다짜고짜 숨겨달라는 말에 조금 당황했지만 평소에 동경하던 선배였기 때문에 팬심으로 마음이 흔들려 흔쾌히 수락했다고. 일방적인 내적친밀감을 쌓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