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 괴담..? 그런 게 무서워? ”

쇼우 두상.png

◈ 이름 : 하루노 쇼우 (春野 勝)

◈ 성별 : 男

◈ 나이/학년 : 19살/3학년

◈ 학부 : 인문부

◈ 키/체중 : 178cm/마름

 

 

 

 

 

 

 

 

 

◈ 외형

​: 탁한 보랏빛 머리칼 아래, 늘 고요해 보이는 호박색 눈동자가 눈에 띄었다. 그의 눈가에 덩그러니 찍혀있는 점은, 눈을 감을 때면 더 두드러져 보였다.​ 그는 전체적으로 마른 체형이었다. 아무리 봐도 체육이나 운동 쪽은 전혀 무리일 듯한 체구, 때문에 중학생 때 별명은 멸치였다. 

그는 여름인데도 더위를 타지 않는 것이 분명했다. 구태여 그가 항상 입고 다니는 목티는 나름대로 신경 쓴 건지, 쿨소재로 이루어진 민소매. 체육복으로 갈아입더라도 목티는 늘 필수였다.

◈ 성격 

: 차분한

" 조급해한다고 달라질 건 없어. "

그는 어떤 일에도 늘 침착함과 차분함을 유지했다. 원래 성격이 여유로운 걸까, 아니면 사리가 밝은 걸까. 아무래도 후자 쪽에 해당되겠지. 주변에 조급해하는 아이가 있다면 특유의 부드럽지만, 단호한 말투로 대처법을 일러주었기에 그는 늘 누군가의 상담사가 되어주는 일이 잦았다. 그건 역시, 그는 사람과 잘 어울릴 정도로 외향적인 성격은 아니었지만, 남을 돕는 일엔 거리낌이 없었기에 가능했던 일이었을 것이다. 친구 또는 애인과 다투었을 때, 형제자매와 다투었을 때, 그를 오래 알고 지낸 사람들은 주변인과의 마찰로 골치를 앓을 때면 그를 찾곤 했다. 물론 그가 알려주는 해결책은 모범 답안이라고 할 수 없었지만, 그의 말투로 인해 타인을 편안하게끔 만드는 것이 한몫하는 모양이었다.

어르는

" ..그래, 궁금한 거라도 있어?"

상담할 거리 이외에도, 그에게 궁금한 걸 물어온다면 조곤조곤한 어투로 대답해주는 게 일상이었다. 따로 아이를 돌보는 아르바이트라도 하는 걸까, 싶을 정도로 남을 달래는 것에 능숙한 그는 비록 조용하고 존재감은 없었지만, 평판만큼은 나쁘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제게 쏟아지는 질문에도 절대 타인을 내쳐본 적이 없었으며, 되려 이해할 때까지 잘 알려주는 게 그의 성격이었다. 단, 학업에 관한 질문 외에 사적이거나 그에 대해 너무 깊게 캐묻는다면 대답을 얼버무리며 상황을 빠져나가려는 모습을 보이는데, 아무래도 개인적인 사생활이 있다 보니 그다지 달가워하는 눈치는 아닌 듯싶다. 그는 여태껏 타인의 상담사가 되어주었을 뿐, 되려 그가 상담을 받는 일은 한 번도 없었다고 봐도 무방했다.

감성적

" 이 책의 화자가 그랬듯 내 감정도, 네 감정도, 모두 중요한 거야. "

타인에게 조언을 할 때 자주 내뱉던 말이었다. 그가 대하기 까다로운 상대라면, 늘 정해진 패턴이 있었다. 먼저, 상대에게 걸맞은 시, 또는 책을 떠올리는 것. 그리고, 한 소절씩 읊어주며 이해를 돕는 것이었다. 얼핏 아이에게 동화책을 읽어주는 듯한 그 말투는, 상대를 안정시키기에 매우 적합했겠지. 여러 상황에서의 대인관계 경험이 많은 편은 아니었지만 줄곧 손에서 문학서적을 떼어놓지 않았던 탓일까, 감정의 교류만큼은 매우 뛰어났다고 말할 수 있다. 비록, 공감만 잘 해줄 뿐 그렇다고 제 기분이나 감정을 크게 들어내는 타입은 아니었기에 그는 얼핏 이성적인 사람으로 비추어졌으나 단어 하나하나를 내뱉을 때에도 신경을 쓰고 상대의 기분을 고려하는 모습이 그는 그 누구보다 감정을 중요시하는 사람이라는 걸 알 수 있었다.

◈ 기타사항

 : 1. 가족관계는 쇼우, 어머니, 아버지, 그리고 현재 할아버지와도 같이 사는 것 같다. 외동인지라 귀하게 자랐나 싶지만 꼭 그렇지마는 않은 듯, 그렇다 해도 분위기는 나름대로 화목한 편이었다.

2. 동아리는 도서부. 서적 정리 등을 도맡아 하고 있다. 처음엔 그저 조용한 동아리를 원했기에 입부했으나, 본래 책을 좋아하던 성격이었던 탓인가, 꽤 적성에 잘 맞아 3년 내내 활동하고 있다.

3. 운동 쪽으론 영 적성이 안 맞는 듯하다. 척 보기에도 허약 체질로 보이는 것이, 이왕이면 달리기는 하지 않는 게 좋을 거라는 생각이 든다.

4. 목티 착용의 이유를 묻는다면, 그는 자신이 추위를 자주 타기 때문이라고 대답할 것이다 

◈ 미요시 아카네와의 관

: 미처 일기예보를 확인하지 못하고 우산을 두고 왔던 날, 쏟아지는 빗방울에 그저 하늘만 바라본 채 처마 밑에 서있자 아카네에게 도움을 받았었다. 우산이 두 개라며 흔쾌히 빌려주고는 지었던 미소가, 그에겐 짙은 기억으로 남아있다.

이후, 우연히 다른 누군가의 입을 통해서 아카네의 얘길 듣게 되었는데, " 아~ 그, 사람 차별 심한 애? " 뜻밖의 소문이었지만 그는 아카네를 잘 알고 있는 사람은 아니었기에, 그저 가볍게 흘릴 수밖에 없었다.

◈ 낮 사망시 운영진의 캐릭터 운용 여부

O

 

◈ 스킬

행운 : 10

집중 : 70

직감 : 20

순발 : 20

쇼우 전신.png

관계

선후관정리-07.png
선후관정리-02.png

하루노 쇼우 > 이시이 신야

도서관에서 자주 마주치는 선후배 사이. 도서부와 도선위원회로 일을 하는 틈틈이 몇마디 주고받고 있다.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