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어휴, 이 모로만도 못한 천방지축들! ”

◈ 이름 : 호죠 스바루 (北条 昴)
◈ 성별 : 女
◈ 나이/학년 : 19살/3학년
◈ 학부 : 인문부
◈ 키/체중 : 156cm/마른편
* @viudayo님으로부터 받은 커미션입니다.
◈ 외형
: 아침마다 열심히 말고 오는 짙은 검은색의 단발머리. 상한 머릿결을 되찾겠다고 갖은 노력을 한 덕에 나름 찰랑거리는 상태가 되었다. 눈은 햇빛을 받으면 연한 갈색빛이 돌고, 오른쪽 눈 아래에는 작은 눈물점이 하나 있다. 올해 안 하던 공부를 한다고 집중했더니 살이 다소 빠졌지만 보기 싫은 정도는 아니다. 손목에는 최근 새로 산 은색 뱅글을 하고 있다.
◈ 성격
: 좋게 말하면 남들을 챙기고 나쁘게 말하자면 잔소리가 많다. 넘어지니까 뛰어다니지 마라, 숙제는 미리미리 해라 등의 잔소리를 하는 탓에 선도부냐는 소리도 많이 들었다. 하지만 강제성이 없는, 걱정을 기반으로 하는 하는 잔소리에 불과하며 과한 참견은 하지 않으려 한다. 그리고 잔소리를 할 때면 거의 도움도 함께 가는 터라(예를 들어 숙제를 보여준다거나) 나름 발 넓게 좋은 관계를 쌓아왔다. 덕에 작년(2학년 때)에는 학급 반장을 맡기도 했다.
잔소리는 항상 애정을 기반으로 한다. 기본적으로 정이 많고 마음이 약한 편. 정을 쉽게 주고 쉽게 거두지 않는다. 투덜거리면서도 먼저 져줄 때가 많고 싸우더라도 먼저 사과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잔소리와는 달리 자신이 옳다고 확신하는 문제에 있어서는 사과를 할지라도 쉽게 뒤로 물러서지 않는다.
뭔가에 한 번 꽂히면 어마무시한 집중력으로 파고 든다. 1학년 때 한참 막 신문부 일에 빠져들었을 때는 밥도 공부도 대충 넘겨버리고 기사에만 몰두해서 글을 써내리고는 했다. 이렇게 될 경우에는 고집이 굉장해서 누가 뭐라고해도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려버린다. 다행인 것은 이러한 집중이 오래가지 않는다. 짧으면 몇 시간, 길어봤자 일주일을 가지 않는다.
◈ 기타사항
: - 장녀. 밑으로는 여동생(14) 한 명과 남동생(13)이 있다. 맞벌이 부모님 밑에서 본인이 거의 키우다싶이 해서 그런지 동생들을 영원히 어린 애기들로 보고 있다. 동생들과는 티격대면서도 사이가 매우 좋다. 그리고 골든 리트리버 한 마리를 키우고 있다. 이름은 모로. 하루 운동량만 챙겨주면 말도 잘 듣고 얌전하다.
- 어린 동생들을 돌보다보니 자신보다 어린 동생들을 챙기는 경향이 있고, 간혹 아까는 동아리 후배들에게는 애기들이라고 부를 때가 있다.
- 하나사키는 교풍이 자유롭고 동아리 활동이 활발하다는 얘기에 선택했다. 2학년 때까지만해도 염색을 자주 하거나 펌을 하는 등 머리카락을 괴롭혔다. 지금은 머리가 너무 상해서 많이 자르고 염색도 멈춘 상황. 현 동아리는 신문부.
- 원래는 취직을 할까 했지만 2학년 말 쯤, 부모님과 선생님의 조언에 결국 진학을 결심했다. 덕에 3학년 때는 동아리활동도 멈추고 공부에 집중했다. 가끔 동아리 후배들이 기사나 신문 레이아웃을 보내면 간단한 컨펌을 해주기는 했다. 학기 중에는 열심히 공부했으니 조금 쉬고싶다란 생각을 하던 차에 담력테스트 이야기를 들었다. 귀신은 믿지 않지만 갑자기 튀어나오는 류의 공포는 무서워하는 편.
- 유사과학에 굉장한 불신을 가지고 있다. 남들이 믿는 것 가지고 뭐라 하지는 않지만 그런건 다 개소리라고 자주 말한다.
◈ 미요시 아카네와의 관계
: <이웃>
중학교 때 이사온 이후로 계속 이웃이었다. 중학교 때는 등교할 때마다 얼굴을 마주칠 때가 많아 인사를 하거나 가는 길에 짧은 대화를 하고는 했다.
◈ 낮 사망시 운영진의 캐릭터 운용 여부
O
◈ 스킬
행운 : 8
집중 : 70
직감 : 20
순발 : 20



호죠 스바루 > 이시이 신야
작년 신문부에서 처음 만난 후배. 자신이 해야할 일은 확실히 하는 후배지만 이것저것 신경이 많이 쓰이고 챙겨주고 싶어한다. 신문부에서 나간 후에도 잘 지내나 확인하거나 이야기를 들어주기도 한다.


호죠 스바루 > 코야마 스즈메
막 3학년이 됐을 즈음 모로랑 산책을 하다가 처음 만나서 놀았다. 그 다음날 학교 신문부에 놀러온 스즈메와 다시 마주친 이후로 친분을 이어왔다. 종종 같이 모로 산책을 시키거나 신문부에 놀러오면 같이 놀고는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