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뭐, 할 말 있어? ”

◈ 이름 : 이누이 카오리 (乾 佳織)
◈ 성별 : 女
◈ 나이/학년 : 19살/3학년
◈ 학부 : 체육부 (배구)
◈ 키/체중 : 176cm/평균
◈ 외형
: 잦은 탈색으로 부스스하게 뻗치는 연갈색 머리에 빛 들어오지 않는 곳에선 검게 보이는 회색 눈동자. 치켜 올라간 눈매는 얼핏 보면 사나운 인상처럼 보인다. 첫인상이 서글한 편은 아니나 지내다보면 곧잘 웃기도 웃어서 어느정도 면식이 있거나 친한 사이끼리는 금방 대하기 편해지는 모양.
운동부 학생이란 느낌이 바로 들게끔 체격도 좋고 자세도 곧바르다. 걸음걸이나 행동거지에서 에너지 넘침을 어렵지 않게 알아볼 수 있다. 치마가 상당히 짧은 편, 안에 바지를 덧대 입었다. 연습 후 하교할 때는 몰라도 등굣길에는 칼같은 교복과 단화 차림을 고수하는 모양.
◈ 성격
: 좋게 말하면 가식없고 나쁘게 말하면 난폭한 성격. 얌전하거나 사려깊은 것과는 거리가 멀어도 일억광년은 떨어져 있다. 말과 행동에 거침이 없고 그만큼 본인에 대한 자신감도, 자존감도 상당히 높다. 타협하지 못하는 부분에 대해선 답없는 철면피일 정도로 밀고 나가는 고집쟁이. 본인 주관대로 상황을 주도하거나 곧잘 이끌곤 한다.
성향이나 코드가 맞는 상대와는 곧잘 친해지고 깊게 터놓지만 그 반대인 경우는 극단적으로 척을 지게 되는, 쉽게 말해 아군과 적이 명백하게 갈리는 성격. 그래도 곧잘 담아두거나 쉽게 앙심을 품는 편은 아니라 사람을 한 시야로만 고정해서 보진 않는다.
본인이 직접 보거나 겪기 전까진 쉽게 믿으려 들지 않는다. 소문이나 유언비어에 무감한 편. 필요한 정보가 아니라면 한 귀로 듣고 흘리기도 잘한다. 외부에 쉽게 휘둘리거나 넘어가지 않는 전형적인 마이웨이. 반대급부로 한번 금이 가면 겉잡을 수 없이 무너질 여지 또한 크다.
◈ 기타사항
: 체육고 배구부 주장. 포지션은 스파이커. 실력도 뛰어난 편이지만 팀원들에 비해 월등히 우위를 차지할 정도의 실력은 아니다. 부원들에겐 실력이 좋기보단 애들 잘 잡아 이끄는 느낌의 주장으로 통한다.
1학년 때 편하게 놀겠단 심보로 간판 육상부만 피해 배구부에 입부했으나 결국 선수 지망으로 연습에 진지하게 임하게 되었다. 다른 건 몰라도 손톱을 길러 꾸미지 못하는 게 가장 불만인 모양.
생활패턴이 의외로 규칙적이다. 몸이 적응해버려 강제로 패턴이 고정화된 느낌인것도 같다. 평소엔 에너지 넘치게 이곳저곳 들쑤시곤 하지만 상태가 아니다 싶으면 칼같이 틀어박히는 등 컨디션 조절만은 칼같다.
성적은 처참하다. 운동에 올인한 상태. 육상에도 소질이 있는 것 같음을 최근 깨달았지만 이미 너무 멀리 와버려 개의치 않기로 했다.
◈ 미요시 아카네와의 관계
: <기숙사 룸메이트>
학부도 성격도 어느하나 맞는 게 없지만 본인 딴에는 후배랍시고 이것저것 신경써가며 챙겨주는 모양이다.
◈ 낮 사망시 운영진의 캐릭터 운용 여부
O
◈ 스킬
행운 : 10
집중 : 20
직감 : 20
순발 : 70



이누이 카오리 > 하야사카 류세이
곧바로 주전으로 올라온 실력좋은 후배. 거기다 차기 주장 지망이라기에 관심 갖고 챙겨주고 있다. 활동영역이 겹치고 성격도 어느정도 맞으니 오히려 너무 편해져 막 대하는 경향도 없잖아 생기는 듯


이누이 카오리 > 미조바타 치즈루
만날 때마다 이것저것 인사해주고 챙겨주는 후배. 처음엔 얼떨떨했으나 갈수록 정들어 어느새 많이 신경쓰게 되었다. 치즈루 덕분에 관심적던 예술부나 조소에 대해서도 많이 알아가게 되는 편. 경기때마다도 응원하는 후배님 앞이니 배로 집중하게 되는 것 같다.


이누이 카오리 > 카미야 에이타
룸메이트의 남자친구 / 여자친구의 룸메이트로 아카네를 통해 서로를 알음알음 들어와 친해지게 된 케이스. 아카네를 중심으로 서로를 군기잡는 룸메 / 똥차남친은 아닌가 이따금 견제도 하는 등 사이는 생각보다 허물없는 편인 것 같다.


이누이 카오리 > 타이야마 유스케
축구한다고 배구공 들고나간 발칙한 1학년을 찾다가 범인한테 헤드슛을 당했다. 진심으로 화내려다가도 상대가 유스케다보니(?) 어쩌다보니 유야무야 놀리고 괴롭히는 귀엽고 괘씸한 후배가 되어버린 듯. 스파이크 쳐주기와 유도부 앞에서 배구 가르쳐주는걸 좋아한다.


이누이 카오리 > 칸무리 히메이
연습 때 스파이크를 잘못 날려 사고낼 뻔한 걸 계기로 알게 되었다. 부원들이랑 양호실 데려가려던걸 뻣뻣하게 수치스러워하는(?) 부분에서 귀여움을 느끼고 이것저것 애정을 담은 챙김(=괴롭힘)을 행사하는 중. 자주 툭닥대긴 해도 올곧고 바른 후배라고 생각한다.


이누이 카오리 > 츠카자와 아키
중학교 시절 친하게 지냈으나 돌연 전학을 가버려 연락이 끊긴 친구. 고교 2학년 때 예술학부 건물에서 아키를 처음 재회하게 된 뒤로 꾸준히 친근하게 치대고 있지만 어째선지 아키 쪽에서 선을 긋는 듯 보인다. 성격 면에서는 잘 맞으나 안 맞을땐 싸우기도 잘 싸우는 사이.


이누이 카오리 > 나토리 요시키
남동생만 두명인 카오리에게 더도없이 소중한 이웃집 여동생. 초중학교는 떨어졌지만 올해 하나사키에 입학한 요시키를 진심으로 환영하며 이것저것 챙겨주려 한다. 누구든지 작은 여동생을 괴롭히면 용서치 않을거란 큰언니의 마인드. 애칭은 요짱,욧시 때때로 바뀌는 듯


이누이 카오리 > 아카가미 카무이
2학년 때 각 반의 학급반장으로 반장회의에서 친해지게 됨. 반장일로도 그외의 면으로도 배울게 많은 사람이라곤 생각해 꽤나 믿고 의지하고 있다. 본인 역시도 동등한 위치에서 힘되는 사람이길 바라고 있음. 카무이 의지와 상관없이 실없이 편하게 대하는 중이다.






아침운동조
이누이 카오리 / 하야사카 류세이 / 쿠리야마 나오토 / 이즈모 히토나리 /
카미야 에이타 / 칸무리 히메이
원래부터 운동하던 체육부 학생들과 더불어 방학 무렵부터 운동을 시작한 예술학부들의 모임. 종종 탈주하는 예술부 학생들을 잡아다놓는 등 아침마다 의욕찬 모습을 보여주는 학생들이다.